R) 전국최초 지진해일 방지시설, 수문 연결

  • 방송일자
    2020-08-13
◀ANC▶
30~40년 전에 대형 해일, 일명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삼척항에
전국 최초로 지진해일 방지시설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랜드마크 전망대 기능을 해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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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크레인의 쇠줄에 매달린 대형 구조물이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는 한 두 시간 작업끝에 항구 출입구 기둥사이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음말=김형호))
대형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 항구로 높은 파도가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한 핵심시설인 수직 게이트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해상 크레인으로 연결한 수문크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큽니다.

높이 39미터, 폭 50미터의 게이트에는
무게 510톤 가량의 수문이 걸쳐 있는데
평상시에는 올라가 있다가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내려와 닫힙니다.

◀INT▶안덕인 기술개발본부장(수문제작 업체)
"내려오는 속도는 분당 1.5미터로 내려옵니다. 맨마지막에는 0.5미터로 속도를 늦춰서 바닥에 안착시킵니다. 그 속도를 낮추는 이유은 충격으로 바닥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견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삼척지역에 국내 제 1호 지진해일 방지 시설이 건립되는 건, 30~40년전에 2차례나 쓰나미로
어선과 항구 마을이 피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구에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불가피한데,
평상시에는 게이트 기둥을
관광 전망대와 편의시설로 이용합니다.

◀INT▶이기환 항만개발담당/
강원도 환동해본부
"수문이 해수면으로부터 3.6미터 높이에 거치되어 3.5미터의 파고를 막아주는 시설입니다. 방호벽 지형 역시 3.5미터정도까지 지진해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

지진해일 방지사업은 47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데, 계획보다 2년가량 늦은 내년 6월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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