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긴 장마와 폭염에 병충해 예방 비상

  • 방송일자
    2020-08-04
◀ANC▶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지고,
장마 이후에 폭염이 예상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에는 돌발 해충까지 출현하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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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정선군 여량면의 옥수수밭입니다.

어린 옥수수잎에서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피해를 입힌 것인데,
잎과 줄기를 갉아먹어 생육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INT▶전제홍/정선군 여량면
"저렇게 되면, 수확을 해도 결실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상품 가치가 없는 거죠."

한 달 전, 도내 처음으로 정선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된데 이어, 유충까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는 농작물과 과일나무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계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INT▶김남준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
"해충은 자기 밭 주변이나 자기 밭을 잘 관찰해서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해발 700미터 고랭지 밭에 다 큰 배추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고온 다습한 날씨때문에
세균에 의한 무름병이 생겨 출하를 포기한 겁니다.

여기에다 장마 이후. 수분을 많이 흡수한 배추에서 생기는 이른바 '꿀통배추'로 불리는 석회결핍 현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권우진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병리환경담당
"고온다습한 현상에서 발생되는 생리 장애 중에 하나에요. 그런 것에는 염화칼슘 0.3% 액체를 살포하면 방제가 되는 거죠."

한편, 논에서는 잎도열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들이 벌써 발견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됩니다.

또,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는
고추와 사과 등에서 바이러스병인 탄저병 발생 우려가 커 배수로 정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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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배추 무름병
#장마 병충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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