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 양양 관광지 쓰레기 늘어 처리 몸살

  • 방송일자
    2020-08-04
◀ANC▶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서핑이 인기를 끌면서,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피서철에는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해
양양군은 주말에도 수거 작업도 벌이느라
분주하고, 처리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일요일 오전 7시.

아침 일찍 해변가에 쓰레기 수거차가 들어오고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느라 미화원들이
바빠집니다.

서핑 성지로 알려지면서
서핑숍과 음식점,숙박업소 등이 들어찼고
여기에서 나오는 쓰레기량도 어마어마합니다.

피서철에는 주말도 없이 수거에 나섭니다.

커다란 봉지를 가득 채운 쓰레기의 무게도
제법 나가지만,
음식물이 섞였는지 액체가 흐르고
악취도 코를 찌릅니다.

수거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온몸이 땀범벅이 됩니다.

◀INT▶ 정유철 /양양군 현남면사무소
'혼자서 못 들 정도로 많이 담아두니까 발로 꾹 밟아서. 물하고 다 섞여있다보니까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일반 쓰레기는 소각용으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 쓰레기는
재활용 수거 차량에서 따로 수거합니다.

해변과 캠핑장 등을 돌다보니
순식간에 한 차가 가득찹니다.

◀INT▶ 홍대근 /양양군 현남면사무소
'분리수거만 잘 해놓으면 양과 질을 떠나서 수거가 쉬운데 아직까지도 분리수거가 미흡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올들어 7월 말까지 양양군 환경자원센터에
들어온 쓰레기는 7천 8백여 톤으로 피서철에는 하루 반입량이 50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임석문 /양양군환경자원센터 소장
'성수기에는 50~60톤씩 매일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리 용량은 소각이 30톤인데 현재 27~28톤 정도 처리하고 있고 나머지는 압축 포장하고 있는데...'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나아지고 서핑 성지로 자리잡으면서
해마다 쓰레기 발생이 1천 톤가량 늘어나
이젠 돈 들여 일부 물량을 다른 곳에 맡겨
처리할 형편입니다.

◀INT▶ 정우석 /양양군 환경시설담당
'매년 1천여 톤 증가하는 실정입니다. 압축 포장하고 미처 처리를 못한 폐기물이 있는데 그 부분은 타 지자체에 위탁 처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막히고
특히 동해안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양양군의 쓰레기 처리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ND▶
#양양, #쓰레기집중, #환경자원센터, #주말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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