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소방·경찰, 직장협의회 설립

  • 방송일자
    2020-07-08
◀ANC▶
소방·경찰관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고충 처리를 위한 '직장협의회'가 도내에서
속속 결성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계급 조직사회에서
소통과 견제 장치가 법적으로 보장되면서
내부 비리를 정화할 수 있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소방서장과 소방관이
어깨를 맞춰 나란히 등장합니다.

서장급 소방관인 소방정과
팀장급 소방위가 함께 입장하는 건
계급장을 붙이고 근무하는 공직사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도내 소방서로는 원주에서 처음으로
노동조합 전 단계인 '직장협의회'가 결성됐습니다.

강원소방본부장과 각 소방서장을 상대로
일선 소방관들의 고충 해결을 요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장치가 마련된 겁니다.

◀INT▶
"직원들의 권익보호, 권리증진,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원주소방서가 더 활기차고 명랑한
소방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S/U) 직장협의회는 노동 3권 가운데
'단체교섭권'만 인정돼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결성될 예정입니다.

◀INT▶
"올 9월 정기국회에서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방공무원 노조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내 경찰관들은 이보다 앞선
지난달 직장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지방청과 원주 횡성 등 11개 경찰서에
직장협의회가 생겼고,

최근 음주 교통사고 감찰조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경찰관의 사인을 놓고
이른바 '별건 감찰'이 원인인지 밝혀달라고
경찰청장에게 요구했습니다.

경찰관들도 소방관들과 마찬가지로
폐쇄된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비리를 막겠다며
노조설립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는 업무가 특수하다는 이유만으로
행정직 공무원에 비해 무려 21년이나 늦게
직장협의회를 출범시킨 소방관과 경찰관.

노조설립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올 가을 국회에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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