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코로나19 때문에 발전소 세운다

  • 방송일자
    2020-05-28
◀ANC▶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시설 가동이 줄면서
석탄발전소들이 발전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데
유가 하락과 송전계통 제약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에 있는 석탄발전소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된 지난 3월부터
발전을 줄이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산업시설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국내의 전력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발전을 줄이는 건 주로 일요일,
2기의 발전기 가운데 1기는 격주에 한 번꼴로 세우고 있습니다.

규모가 더 큰 삼척의 이 발전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비하느라 두 달 이상 세워뒀던 2호기를
최근에 가동하자마자 발전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INT▶주상수 발전부장(삼척그린파워)
"2호기는 3월 7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해 5월 22일에 준공을 했습니다. 준공한지 1주일 됐는데 전력 예비율이 너무 높다보니까 전력거래소로부터 29일 24시 이후에 정지하겠다고 예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유가 하락도 위협 요인입니다.

전력 생산 단가가 낮은 원자력, 석탄, 가스
순서로 발전소를 돌리는데 유가가 많이 하락해 순서 역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떨어지면 가스값도 동반 하락하기
때문에 가스발전소를 돌리고 석탄발전소를 세우는 초유의 현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송전설비 부족으로 전력 생산을 줄이는 건
이제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동해 삼척과 울진에서 수도권으로 송전하는
설비의 능력이 포화 상태라 100% 동시 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울진 원자력이 100% 발전하면
동해삼척 지역의 석탄발전소들은 출력을 줄여야만 합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석탄발전소 #출력조절 #발전중단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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