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R)마스크 사려고 주민센터 장사진

  • 방송일자
    2020-02-27
◀ANC▶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공급이 늦어지자 강릉시가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보급했습니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판매했는데,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의 한 동주민센터.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려온 주민들로
주차장은 가득 찼고, 인근 골목까지
긴 줄이 생겼습니다.

번호표를 나눠주고, 신분증을 보고
해당 동 거주자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SYN▶교1동 공무원
"한 가구당 한 장만 받아 가시면 됩니다."

우체국과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공급이 늦어지면서
강릉시가 자체 확보한 물량을 10시부터
푼 것입니다.

확보한 물량은 6만 장으로
3인 이하 가구는 5매 한 팩으로
구매 물량을 제한했습니다.

약국과 마트 등을 돌아다녀도
마스크를 구경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주민들은 두 시간 전부터 몰려들었습니다.

워낙 많은 주민들이 오면서
준비한 물량은 금방 동이 났고
헛걸음을 하게 된 시민들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SYN▶시민
"(마스크가) 모자라면 다음 차수에 또 못 받은 데 이렇게 나눠주시고 하면 되지. 지금 몇 시간을 기다리고 생업을 다 포기하고 와있잖아요."

마스크를 쓴 사람과 안 쓴 사람이 뒤섞여
대기하다보니,
감염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SYN▶시민
"(마스크) 판매를 통·반장 통해서 하면 되잖아요. 가만히 보니까 더 오염시키는 거지 이게."

한편, 강원도는 마스크를 자체 조달해
약국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갑자기 취소해
공급 소식에 약국을 찾았던 시민들이
허탕을 쳤습니다.

마스크 구하기 전쟁은 공적 판매처를 통한
충분한 물량이 풀리기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마스크,#강릉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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