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겨울 홍천딸기 출하

  • 방송일자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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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때문에 20여년 전에 딸기농사를 중단했던 홍천군이 올해 다시 딸기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생과일을 판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6차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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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가 본격 시작됐지만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은 온통 푸른색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딸기밭입니다.

재배시설은 그야말로 초현대식입니다.

사람이 서서 작업하기 알맞은 높이로 만들어진 수경재배시설에는 지난 9월에 심은 딸기묘목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딸기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은 흙이 아니라 코코넛 껍질을 소독해 만든 것으로 각종 영양분을 공급하는 시설이 포기마다 설치됐습니다.

또한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도록 온수배관이 깔렸으며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온풍기와 보온덮개가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과 비슷한 품종이지만 홍천이라는 기후환경이 차별화된 딸기맛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INT▶김진수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지역특성상 이곳이 환경이 굉장히 좋다.그래서 마트에서 시식회를 해봤는데 거기서도 당도도 좋고해서 반응이 좋다)

(S/U)겨울의 초입인 이달부터 첫 수확을 시작한 이곳 홍천딸기는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달고 단단한 딸기를 계속 수확하게 됩니다.

한겨울 추위 때문에 20여년전 딸기농사를 중단했던 홍천군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다시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INT▶이준호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홍천은 겨울에 딱히 소득작목이 없었다.그런데 딸기가 저온성 작물이니까 이것을 도입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생산된 홍천딸기는 관내 마트에서 대부분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주변 리조트나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젊은 농부의 열정히 합쳐져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푸르름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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