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1)강릉항 마리나, 요트레저 증가 안전관리 후퇴

  • 방송일자
    2019-11-19
◀ANC▶
강릉항에 마리나 시설이 갖춰져
요트가 정박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강릉항에 머무는 요트와
강릉항을 찾는 해양레저 체험객은 늘고 있지만
시설투자와 안전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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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사업자가 운영중인 강릉항 요트마리나.

4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요트 선착장은 현재 70% 가량 요트가 들어찼습니다.

겨울철을 빼곤 1년 내내 요트 체험객들이 몰릴 정도로 마리나시설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그런데 요트 계류장의 안전시설이 허술하고
위험해 요트 체험객들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요트 계류장 바닥의 철 구조물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고, 통로의 전등도 고장난 곳이 많습니다.

전기와 수도시설도 고장나기 일쑤라
요트 선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INT▶김명기 (요트 선주)
"겨울에 물을 공급하거나 또는 불을 끄거나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

양양 수산항 마리나시설과 비교하면
요트 계류비는 2~3배가량 비싼데, 편의시설은 부족하고 정박시설의 구조물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명기 (요트 선주):
"규정돼 있는 시설로 하지 않고 아무거나 막
갖다가 채워서 다 달라요. 볼트도 다 다르고
채워져 있지 않아요. 이런 식으로 엉망으로
관리했는데..."

선주와 체험객을 위한 클럽하우스도
허술하긴 마찬가집니다.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마리나시설 운영업체측은 시설 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영상 어려움때문에
계류비를 인상할 수 밖에 없고,
선주들에게는 요트 대여업을 하지말라고
통보했습니다.

◀INT▶강릉항 마리나시설 운영업체측
"계류비용 이것만 보세요 다 쳐서 300만원이라고 쳐도 30대면 9천 만원 아니예요. 1년에 9천만 원 가지고 이 살림을 어떻게 살아요."

지난 10년동안 강릉항에 정박중인 요트는
꾸준히 늘었지만, 마리나시설은 노후화로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 MBC 김형호
(영상취재: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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