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보행자 사망사고 노인 64%, '방어 보행' 필요

  • 방송일자
    2019-11-18
◀ANC▶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는 줄고 있지만,
노인 사고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단횡단 사고가 많아
방어 보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춘천경찰서 앞 왕복 6차선 도로.

신호등은 차량 직진 신호인데,
80대 여성이 횡단보도도 아닌 도로를 건넙니다.

그대로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같은 해 7월, 동해 묵호초등학교 부근 교차로.

80대 여성이 짐을 끌고
도로 사이를 가로질러 길을 건너다,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충돌합니다.

모두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입니다.

(그래픽)
최근 5년간 도내 보행자 사망사고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노인 비율은 47%에서 64%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INT▶
변병규(73)/ 춘천시 효자동
"신호등도 있는데 그런 것을 지키지 않고 빨리 가려고 또 엉뚱한 데로 가다가 꼭 사고가 나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니 교통 법규를 지켜야죠"

올해부터 만 75살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절차와 운전자 안전 교육이
강화됐지만, 보행자 교육은 따로 없습니다.

경찰이 노인 교통안전
교육에 적극 나선 이유입니다.

교육의 핵심 내용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멈춰 둘러보기,
천천히 건너기 등
'방어보행'을 하라는 겁니다.

또 야간에 보행자 사고가 많은 만큼,
밤에는 밝은 옷을 입을 것과 지팡이에
야광 반사지를 붙이는 방법 등을 제안했습니다.

◀INT▶
김지해/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방어보행 3원칙이라고 해가지고 '서다, 보다, 걷다'라는 내용인데요. 이걸 조금 생활화해주시기를 많이 부탁을 드립니다."

하지만 현장을 지켜보니 이같은 기본적인 사안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S-U) 노인 보행자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시설과 교육 강화는 물론, 노인 스스로의
안전의식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오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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