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발전소 조경 부지에 태양광 시설 말썽

  • 방송일자
    2019-04-24
◀ANC▶
남] 동해시에 있는 GS화력발전소가 도로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경관 훼손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여] 동해시가 공사 중지를 명령했는데 발전소는 반발하고 있고 동해시의 엉성한 행정도
드러났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 북평산업단지에서 추암해변으로 가는
도로변에 펼침막 여러 개가 걸렸습니다.

GS동해전력 북평화력발전소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경관을 해쳤다고 항의하는
겁니다.

◀INT▶이성재(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당초에 여기가 조경 부지로서 조림을 하게 돼있는데 태양광 시설을 하다보니 너무 보기 싫어서 지역 주민의 일원으로서 철거를 해달라는 의미에서..."

GS동해전력은 지난해 10월부터 발전소 외곽
도로변 비탈에 34억 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공정률 95%로 완공을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동해시가 공사중지를 명령해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경관을 훼손하지 말라고 인가할 때 조건을
붙였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이유입니다.

동해시는 경관 훼손이 심한 곳은 철거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GS동해전력은 반발합니다.

◀INT▶권도우(GS동해전력 상무) "허가 초기에 어떤 수정을 하든가 그런 협의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시점에 여기에 대해서 철거를 하라든지 상당한 수정을 하라는 건 회사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동해시의 허술한 행정도 드러났습니다.

2012년 발전소 건설을 인가할 때 시설 차폐와 경관을 위해 조경수를 심으라고 조건을 붙여
놓고 이번에 바로 그 자리에 태양광 시설을
허가한 겁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GS동해전력 #북평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시설 #경관훼손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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